전통 장 담그기’‘텃밭 가꾸기’ 등 체험의 장 열어

 
 

강남구립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전통 장 담그기’‘텃밭 가꾸기’ 등 체험의 장 열어

강남구립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넓은 앞마당과 뒤뜰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장 담그기’와 ‘토종 씨앗으로 텃밭 가꾸기’를 선보인다.

‘못골마을 장독대 전통 장 담그기는’ 오는 4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전통 장류 기능 보유자인 조숙자 명인을 초대하여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전통 장 담그기 비법을 배우고, 관련 책을 전시하여 잊혀져가는 전통 먹거리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가족과 함께 직접 농사체험을 해보는 ‘못골 어린이농부 토종 씨앗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도 4월 22일부터 시작된다. 토종씨앗도서관, 유기농 문화센터와 연계하여 4월~7월까지 농사이론도 배우면서 직접 씨앗을 뿌리고 가꾸며 수확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텃밭 가꾸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12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받는다.

또한,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한옥 견학 프로그램 ‘한옥도서관 나들이’도 운영하고 있다. 한옥스토리텔러의 안내로 한옥도서관 소개, 전통놀이 체험, 화롯불 동화듣기, 한옥마루에서 책 읽기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강남구 자곡동에 개관한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부모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을 아우르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도심 속 한옥어린이도서관의 역할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립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hchildlib.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02-2226-5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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