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투자시 주의 할 점

부동산 투자 방법에 있어 또 하나가 재개발투자 방법이 있다.

요즘 서울아파트 일반분양 당첨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만큼 어려운 상황이 된 지금 투자자들이 재개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재개발 투자로 조합원이 된다면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고 재개발 구역 일반분양 시 조합원은 로얄 동, 호수 선점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묻지마 투자는 절대 금물이다.

분담금 또한 필수적으로 확인 하여야 할 상황이다. 추후 조합원이 부담하게 될 분담금을 간과 할 경우 자칫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으니 투자 전 조합사무실이나 물건지 중개업소에 조언이 꼭 필요하다.

요즘은 재개발이 많이 투명해져서 소문을 듣고 움직인다고 해서 큰 수익을 내는 시점은 지났다. 재개발지역은 최소 조합이 설립되어 있고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진 지역 위주로 투자해야 자금이 묶이는 일 없이 원하는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너무 늦은 거 아니냐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안전하게 투자해야만 위험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사업 시행 인가 이후 입주까지 5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연 15~20퍼센트의 수익이 가능하다. 이 수익률이 적다고 한다면 투기지, 투자는 아닌 것이다. 수익률을 수치로 확인해 보지 않고 내가 얼마를 벌지도 모른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재개발투자는 소문에 움직이지 말고 사업 시행인가 전후에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 사업 초기 단계 투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대신 높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고, 사업 막바지인 관리처분 단계 투자 시 수익은 낮은 대신 불확실성은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분쟁이 잦고 조합장이 자주 바뀌는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는 사업장은 사업 속도가 상당히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재정상황에 맞는 선택과 고수익을 바라기 보다는 안전하게 자신의 재정상황에 맞춰 투자함이 바람직한 성공투자라 하겠다.

 

 

 

저작권자 © 한국도시환경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