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인 의존보다는 비타민…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될 수 있어

 

즐거운 명절이 끝나고 찾아오는 명절증후군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 8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성인남녀 19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의 57.0%가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명절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들이 겪은 명절증후군 증상은 ‘의욕상실(39.6%)’, ‘만성 피로(21.8%)’ 등 다양했다. 명절 동안 장거리 운전, 가사 노동, 취업 및 결혼 압박 등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찾는 이도 많다. 그러나 카페인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불면증을 유발해 명절증후군 극복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 식사로는 충분한 공급이 어렵고, 연휴 후 바쁜 일과에 식사도 제대로 못 챙길 수 있다. 이럴 때 한끼 식사용으로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한 식음료를 찾는다면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일은 대표적인 비타민 식품으로, 가벼운 식사대용이나 디저트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최근에는 컵과일, 커팅 과일 등 먹기 좋은 형태로 출시되어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다. DOLE(돌)‘파인애플컵’은 파인애플의 과육을 100%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으로 특히 비타민C와 칼륨이 일반 파인애플보다 두 배 이상 높고, 당도도 높은 특수 품종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담아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컵에 포크가 함께 동봉되어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즐길 수 있으며,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후룻컵’은 파인애플컵 외에도 복숭아컵, 망고컵까지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비타민을 가득 담은 스무디도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선보인 ‘스무디랩 피치&비타C’는 생복숭아 과육(40% 이상 함유)과 칼라만시를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과일 스무디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특히 비타민C 1일 권장량 대비 220%에 해당하는 양인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하루 활력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견과류, 곡물 등에 과일로 비타민을 더한 바(Bar)는 식사대용, 식사 사이의 간식 등 여러 활용이 가능하다. 오리온‘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는 상큼한 베리와 고소한 땅콩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딸기,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3가지 베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제품 1개인 36g에 비타민D 1일 영양성분 기준치가 들어있다.

 

비타민을 함유한 두유나 우유 또한 가벼운 식사로 제격이다. 정식품‘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두유에 애플망고 과즙과 쫀득쫀득한 과일 알갱이를 넣은 제품이다. 비타민 A·C·D와 무기질이 풍부한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 과즙에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두유를 더해 영양 균형을 맞췄다.

 

서울우유‘비타민이 살아있다’는 고칼슘 우유에 비타민C, D를 강화한 우유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비타민C를 FD(Flex Dos)공법을 활용해 첨가시켰으며,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특히 중요한 비타민D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이 살아있다’ 우유 한 컵이면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C 30%, 비타민D 50% 섭취가 가능하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 섭취와 과식으로 몸에 부담을 주었다면 한끼 정도는 간단한 주스로 챙기는 것도 좋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 시리즈는 다양한 야채를 주원료로 사용해 부족한 야채섭취량을 채워준다. 특히 '하루야채 비타민'은 비타민C 1일 권장량인 100mg을 충족하며 토마토와 딸기, 레드비트, 블랙베리 등 14가지 베리와 야채를 함께 담아 야채를 싫어하는 소비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명절증후군 극복, 흐트러진 생체리듬 찾기가 중요해

빠르게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 외에도 생활 측면에서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긴 연휴 후에는 무엇보다 달라진 생체리듬을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고, 낮잠을 잘 경우 밤에 수면을 방해 받지 않도록 10분 안팎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피로할 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조깅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생체리듬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육체적 피로회복과 함께 명절동안 고생한 가족을 위해 따뜻한 말을 건네는 등 긍정적인 사고와 마음을 갖도록 서로간에 배려를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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