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구ㆍ남구)이 20일 국회의원회관(7간담회의실)에서 교육부ㆍ고용노동부ㆍ중소기업벤처부ㆍ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ㆍ한국고용정보원ㆍ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이 참여한 ‘취업지원시스템 도입’ 및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곽 의원은 지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2017.9.25)와 국정감사(2017.10.17.)에서 ‘공통원수접수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취업과정도 한 사이트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쉽고 간단하게 지원하고, 각종 필요서류등도 해당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고, 관계기관은(교육부, 고용노동부, 대교협, 고용정보원) ‘필요성에 공감한다’, ‘워크넷 활용을 통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교육부와 대교협이 개발ㆍ운영중인 표준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을 활용한 ‘취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개발ㆍ운영중인 ‘워크넷’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별 입장과 시스템 구축 시연, 기업현장의 의견 등을 종합 논의하며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관별 협업방안과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곽상도 의원은 “청년들이 역대 최악의 실업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취업지원 환경을 제공해주고, 취업 지원 절차 간소화와 입사지원서 작성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곽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하여 이를 바탕으로 법률적ㆍ정책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후속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관계기관 회의에는 자유한국당 김석기ㆍ조훈현 국회의원을 포함,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교육부 취업창업교육지원과,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기반과, 중소기업벤처부 인력활용촉진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보화표준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팀,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입학팀 등 10여명의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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