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출판사, ‘매일 10분 기초 영어 패턴의 기적’ 출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 혀끝에서 맴돌기만 하는 것을 가리켜 ‘설단 현상(Tip-of-the-tongue Phenomenon)’이라고 한다. 머릿속으로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표현이 안 되는 상황으로, 영어로 된 질문에 직면하는 많은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심리 상태를 경험한다. 몇몇 단어들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단어의 나열만으로 상대방이 잘 알아들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고, 하나의 문장으로 구성해 표현하자니 미심쩍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 쉬이 입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기초 단계라도 문장에 대한 응용력에 초점을 두고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키출판사(대표 김기중)의 신간 ‘매일 10분 기초 영어 패턴의 기적’은 스스로 영어 문장을 조립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기초 회화 훈련서다. 이 책은 원어민이 대화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빈출 동사’를 바탕으로 기초적인 ‘문장 패턴’을 익히고, 나아가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 4억 5천만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영어 빅데이터에서 10만 번 이상 쓰인 41개의 빈출 동사를 선별하였고, 추려낸 빈출 동사를 9개의 문장 패턴별 예문을 통해 연습하도록 구성되었다. 이렇게 하루 10분씩, 매일 기초 동사 2개씩 30일에 걸쳐 학습하며 회화를 위한 영문장의 기본 패턴을 익히는 것이 ‘매일 10분 기초 영어 패턴의 기적’의 핵심이다.

 

빈출 동사와 문장 패턴이 중요한 이유는 그래야만 다양한 영문장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회화에 자주 쓰이는 재료들을 반복적으로 읽고, 만들고, 말하는 연습을 거쳐야만 비로소 내 생각을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매일 10분 기초 영어 패턴의 기적’에서는 문장 만들기 연습을 위한 무료 MP3 음원을 제공하며, 더 다양한 문장 연습을 원할 경우 연계 원어민 전화 영어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부록으로는 ‘사용 패턴이 다른 유의어와 반의어’ 등 보다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영어 회화를 위한 빈출 동사들이 쉽게 정리되어 있어 활용도를 높인다.

 

‘매일 10분 기초 영어 패턴의 기적’은 가장 쉬운 문장 만들기부터 실전 회화까지 30일에 완성하는 초경량 회화 훈련서다. 출퇴근길 데일리 학습(자습)은 물론 영어 회화 스터디 교재로도 효과적이므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해 실천에 옮기면 된다. 영어의 패턴이 보이고 회화가 가능해지는 매일 10분 공부법, 혀 끝에서 맴도는 말들을 이제는 자연스러운 영문장으로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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