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장독대에서 전통장 만들고, 건강한 제철밥상 함께 나눠요!”

 

서초여성가족플라자(대표 박현경)가 ‘바른 먹거리’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서초구 공유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유휴공간인 뒷마당에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우리동네 장독대’를 조성, 지난 8~9월 ‘뚝딱 고추장 만들기’와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달 11일에는 서초우면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서초푸드마켓/뱅크와 전통장 나눔 약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수강생이 담근 장 일부를 3개월 숙성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장독대’ 프로그램에 이어 ‘바른 먹거리’ 나눔교육으로 ‘우리동네 밥상 프로젝트’가 2회에 걸쳐 실시된다.

 

먼저 1차는 ‘자연담은 제철밥상’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뒷마당에서 진행된다. 제철음식학교 고은정 대표에게 배우는 건강한 밥상 차리기 비법 강좌다. 제철밥상 요리실습(소고기 우엉 밥 마배 깍두기)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초대해 웃음치료 특강 진행 후 밥상을 나눌 예정이다.

 

‘우리동네 밥상 프로젝트’ 2차 프로그램은 ‘건강한 두부 만들기’로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장 담그기’에 참여했던 강월수 수강생은 “음식점을 운영하면서도 장 담그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었다”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재료로 전통장을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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