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집안곰팡이 제거 시 주의사항

겨울철 집안곰팡이 제거 시 주의사항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보면 따뜻한 온도와 습도 때문에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에 빨리 제거해야 한다. 겨울철 집안 곰팡이를 제거할 때 주의해야할 점을 알아봤다.

1) 곰팡이 제거 시 진공청소기는 금물

곰팡이에는 부유하는 포자가 부착하여 곰팡이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되면 그곳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곰팡이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곰팡이 포자를 날리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곰팡이 서식이 오래된 부분에 진공청소기를 대는 것은, 포자를 퍼뜨리고 다른 장소에 곰팡이를 전파시킬 가능성을 높게 한다. 또한 진공청소기 안에서도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기 때문에, 진공청소기 필터에 쓰레기가 가득 찬 상태에서 교체하지 않으면 진공청소기 내에서 곰팡이가 번식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진공청소기를 사용 할 때 곰팡이 포자를 퍼뜨리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진공청소기 필터는 자주 교환하며, 헤파 필터를 사용한 고성능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갑작스런 냉온풍기 사용은 곰팡이 포자를 퍼뜨리는 원인이 된다.

여름철 곰팡이 방지 방법으로 제습 에어컨이 유효하지만, 에어컨 내부에는 물방울이 모여 있으며, 필터의 먼지 등으로 인해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장소가 되고 있다. 오랜만에 사용하거나, 에어컨 내부 세척을 하지 않고 처음 사용하는 경우 많은 양의 곰팡이 포자가 방안에 퍼지기도 한다. 이 때 독특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

겨울철에 온풍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필터와 온풍기 내부를 세척해야 한다. 내부 세척이 되지 않으면 창문을 열어 충분하게 환기시켜, 내부의 곰팡이를 방출 하도록 한다.

3)색깔이 있는 벽지나 커튼에는 염소표백제사용을 금지

벽지와 커튼 등에 곰팡이가 발생하였을 경우 목욕탕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곰팡이 제거제 등의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면 색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고 과산화수소수나 산소 표백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4)실내용 난방기 위에서 과도하게 장시간 물을 끓이는 것을 삼간다.

겨울철 객실의 가습을 위해, 석유난로 등에 주전자를 올려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가정이 있는데 최근 주택은 기밀성이 높아지고 있어, 필요 이상의 습기의 제공으로 곰팡이 발생의 원인의 하나가 된다.

5)실내에서 빨래를 과도하게 건조하는 것도 곰팡이 발생 원인의 하나

장마철에는 화창한 날이 적기 때문에 방에서 빨래를 말려야하는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실내의 습도를 곰팡이가 좋아하는 조건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6)비 오는 날 환풍기의 사용은 곰팡이 퇴치에 역효과

비 오는 날은 실외의 습도가 더 높아서 환풍기를 사용하면 외부의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어 오히려 습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7)곰팡이 제거제와 산성 세제의 혼합은 절대 금물

산성 세제를 함께 사용하면, 유독한 염소가스가 발생하고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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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 실내환경 전문업체 아담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