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드라마의 예고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여주인공이 청소대행창업을 선언하고 송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는 장면이 방영됐다. 그녀의 가족들은 ‘하필이면 왜 청소냐?’며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드라마 속 가족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현실에서의 청소대행업은 기술와 장비의 발전으로 날이 갈수록 그 시장이 커지고 전문화되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청소창업의 장점은 본인이 가진 자본규모에 맞게 창업의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점포소자본창업, 1인창업은 물론 종합청소대행업체나 위생관리용역업체창업도 가능하다.

청소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이다.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며 빠른 창업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처음 걸어가는 길 위에서 어느 길이 확실한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청소대행업이 특별한 전공이나 자격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신 어디에서 배우고 시작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기도 하다. 기존 청소업체의 지사가맹 후 지사교육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높은 가맹비를 부담해야 하기도 한다.

청소창업교육 전문기관 매경아카데미평생교육원 황재권 부원장은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이라 쉽게 보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는데 철저한 준비로 시작부터 단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며 “창업에 확신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청소창업컨설팅을 받거나 2주간의 교육을 통해 이 업종이 나와 맞는지, 장래성은 있는지 판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청소창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매경아카데미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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