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시환의 팬들이 벌서 3년째 우물을 후원했다. 우물 후원은 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에 처음 시작된 것으로 ‘박시환 맑은샘’이라는 이름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국제구호NGO 월드쉐어에 따르면 이번 우물 후원은 그의 팬 페이지 ‘디시인사이드 박시환 갤러리’에서 진행한 것으로 좋은 일에 좀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만 원의 행복’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1인당 1만원씩 기부했다.

이번 우물 후원이 팬들에게 더 특별한 이유는 3년째 팬들의 힘을 모아 뜻깊은 일에 동참한다는 것뿐 아니라 박시환의 서른 번째 생일을 더욱 아름답게 보낼 수 있어서이기도 하다.

팬들은 생일에 좀 더 뜻깊은 무언가를 해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평소 팬들에게 받은 사랑만큼 더욱 베풀며 살고 싶다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는 박시환 씨를 본받아 매년 우물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일을 맞은 가수 박시환은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11월 9일 자정, 새 싱글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로 돌아왔다. 이번 곡은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아 화제가 되었으며, 감성 발라더인 박시환의 모습을 잘 보여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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