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 ‘32서포터즈’가 조성해

최유정의 열여덟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최유정숲’이 인천 드림파크에 조성된다. 최유정은 걸그룹 I.O.I로 데뷔하여 완전체와 유닛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유정의 댕트리스’라고 이름지어진 이 숲은 최유정을 사랑하는 삼촌 이모팬 모임인 32서포터즈와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최유정숲’은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에 조성될 예정으로 폐기물로 인해 버려진 땅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의 땅으로 복원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숲에는 ‘최유정 나무’와 함께 숲 조성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이 담긴 현판이 설치 되며, 12일에는 숲 조성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다.

최유정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32서포터즈는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는 최유정에게 일회성 선물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 싶었다. 숲이 많은 이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어주듯 유정이가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숲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 수도권매립지가 서울 난지공원, 선유도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어져 다음 세대를 위한 녹지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88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42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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