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창릉동은 새해부터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창릉동 직능단체는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쌀 10kg 14포와 라면 7박스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7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원일 통장협의회장은 “올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 등으로 유난히 추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아직까지 이웃 사랑이 있는 우리 동네가 너무 좋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산동 조기 축구회(회장 김영환) 역시 지난 연말 쌀, 라면, 김 등 생필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 8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영환 회장은 “동산 조기축구회는 동산동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체육 단체로 이웃 사랑을 위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주머니를 열어준 회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 창릉동이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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