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3일 다빈치안경 일산동구청점(원장 천성은) 후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및 가족 53명을 대상으로 ‘밝은세상 안경맞춤’ 후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년째 진행된 안경후원행사는 다비치안경 일산동구청점이 전액 후원하며 다비치안경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로 첨단장비를 활용한 검안과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를 직접 골라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비치안경 관계자는 “성장기아동은 시력저하의 속도가 급속도로 진행돼 6개월마다 검진을 통한 안경착용 및 교체가 필요하나 가정형편 때문에 시력교정이 제때 안 된 아동이 많은 것 같다”며 “이렇게 정말 필요한 저소득 아동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건강검진 결과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다비치안경원에서 매년 이렇게 후원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으로 아동들의 눈 건강이 개선되고 집중력과 학습능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저소득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저소득아동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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