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고양동은 지난 25일 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고양시지부 (지부장 우신구)는 지난 2010년 9월 설립된 이후 매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도 고양시 저소득층 208가구에 65,4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신구 지부장 및 봉사단원 100여명이 고양동 내 저소득층 6가구에 1,6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우신구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원준 고양동장은 “관내 자연부락에는 추운겨울에 연탄을 떼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많은데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고양시지부에서 매년 후원과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후원과 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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