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는 지난 8월 11일 예선을 거쳐 본무대에 올라온 주민장기자랑팀(댄스 3팀, 노래 8팀, 창 1팀, 태권도시범 1팀, 음악쌍절곤 1팀 이상 14팀)의 공연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열기를 후끈 달아 올렸다.
식전공연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통기타 연주, 한국무용, 밸리댄스, 노래교실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연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판박이, 개구리목걸이 만들기, 고양사랑 뱃지만들기 등 체험마당과 고양시립합창단의 무대를 비롯해 난타·비보이, 걸그룹, K-POP 댄스, 통기타공연, 코믹 마술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특별전시로 열린 고양 600년 사진전은 고양시 및 덕양구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의 고양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조옥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축제 준비에 수고하신 직능단체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됐고 온가족과 함께하는 마을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