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오후 2시 병점 유앤아이센터 내 2층 세미나실에서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건강한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가 무분별하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노출돼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법 등을 강의한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는 호기심은 많은 반면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정체감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순간적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정보 등 사전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강좌를 통해 아이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뇌 발달과 성장을 위한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강좌의 참여 접수는 오는 8일까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0년 9월 문을 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정남본소(정남면보건지소 1층)와 동탄분소(동탄보건지소 2층)의 2개 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인터넷, 마약, 도박 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대상자 및 가족들을 위한 사례관리,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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