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소규모로 불법 경작하던 장소로 농약 폐비닐 등 많은 영농폐기물 등으로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었으나 올해 봄 씨앗 파종 전 굴삭기 장비를 이용 불법경작지를 화단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이곳의 꽃밭은 아파트 단지 바로 뒤편에 있는데다가 공릉천 자전거도로와 맞닿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힐링 할 수 있다.
꽃밭단지 조성은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육군7193부대 장병, 웨슬리봉사단을 주축으로 100여명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 활짝 핀 꽃들을 보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느낌이 들고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