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일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과 도·시의회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탄현면 주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탄현면사무소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청식은 탄현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통기타, 라인댄스 등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탄현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제공해준 SK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식수,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등으로 이루어졌다.

탄현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탄현면사무소 신청사는 2014년 5월 7일 첫 삽을 시작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연면적 3,939㎡ 규모로 2015년 8월 준공되었다.

신청사는 설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민원실, 보건소, 도서관, 단체장회의실, 체력단련실, 문화교실 3개소 등을 갖춰 행정, 문화, 복지혜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지원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었고 앞으로 주민화합과 탄현면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1935년 일제강점기에 건축되어 그동안 증․개축이 이루어져 왔으나 광복 70주년을 맞아 신청사를 건립하여 일재 잔재를 청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탄현면사무소 신청사는 SK에서 탄현면 금승리에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탄현면 주민과 2014년 1월 28일 협약으로 체결한 약속을 이행하여 건립 및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저작권자 © 한국도시환경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