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2015년 부모안전교실을 8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실은 신변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대처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마포구 내 30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소속 영유아 부모 600여명에 대해 2015년 8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안전교육 전문기관 (사)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성폭력 안전(40분) ▲유괴안전(30분) ▲미아안전(20분) 총 3가지 주제로 90분 간 진행이 된다. 특히 자녀 안전에 관심이 많은 맞벌이 부모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대부분 저녁시간대로 배치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영유아의 신변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차적 보호자인 부모님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부모안전교실을 통하여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우리의 아이들이 진정으로 보호받는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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