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대화동은 주민들에게 5천 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인 ‘고양 가와지 볍씨’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8월부터 ‘대화 가와지 홍보도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 가와지 볍씨’는 1991년 6월, 일산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일산 대화동 가와지 마을에서 발굴된 볍씨로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을 밝혀주는 소중한 역사의 이정표이자 5,000년 전 신석기 시대 한강 하류의 고양 땅에 정착한 조상들이 벼농사를 지어 새로운 문명을 꽃피웠던 한반도 인류의 진화를 기록해준 소중한 자료이다.

대화동은 관내 주민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고양 가와지 볍씨’를 홍보해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원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 7월 ‘대화 가와지 홍보도우미’를 공개모집 하고 홍보도우미 16명을 위촉했다.

‘대화 가와지 홍보도우미’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3일 첫 근무를 시작한 한애숙 대화 가와지 홍보도우미는 “앞으로 동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고양 가와지 볍씨’ 홍보는 물론 친절한 민원안내 서비스로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화동은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고양형 시민참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대화 가와지 홍보도우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고양 가와지 볍씨를 홍보하고자 청사 내 ‘고양 가와지 볍씨 스토리텔링’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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