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2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17기 출범회의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헌법 제 92조」에 명시된 헌법기관으로써, 대통령이 위촉하는 약 2만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대통령자문기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 16기전임 김지훈 협의회장에게 대통령 공로장이 전수되었고, 새롭게 구성된 제17기 189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우신구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통일에 대한 국내외의 시대적 사명에 적극 부응하여 온고지신의 리더십을 발휘함과 동시에 전체 자문위원들이 각자의 전문성, 경험과 지혜 및 애국심을 바탕으로 통일의 초석이 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과 공조를 통해 공동운명체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향후 1차 중점사업으로 새터민(탈북민)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1-5운동”을 새롭게 추진하고, 더불어 통일전진도시인 우리 고양시 100만 시민들이 통일에 1등공신이 되도록 적극동참유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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