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대화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독서교실 ‘빠져드는 책읽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고전 함께 읽기’를 주제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평상시 공부하느라 바빠서 독서를 미뤄뒀던 청소년들이 방학을 활용해 머리를 식히고 독서활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월간 싱클레어 편집장이자 신촌서당 대표인 김용진 강사가 ‘몽실언니(권정생)’, ‘셜록홈즈-바스커빌 가문의 개(아서 코난 도일)’로 청소년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독서뿐 아니라 나만의 감상문 쓰는 법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시험을 위한 작품 공부가 아닌 고전문학의 숨겨진 맛을 발견하고 이야기 읽는 즐거움을 깨닫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7월 22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접수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031-8075-9123)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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