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진제공: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수가 2015년 6월 말 기준 16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 15개에서 시작한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이 민선 6기가 1년이 지난 지금 967%(연평균 193%)까지 급성장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고양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양시(시장 최성)의 적극적인 사회적경제 육성 의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앙정부의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법률 제정)과 빠르게 연계하여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 고양시 전담부서(일자리창출과 내 사회적경제팀) 신설,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등을 차례대로 진행하여 고양시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양시의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째 고양시에서 위탁을 받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 업무를 통합하여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분야(홍보, 교육, 컨설팅, 상용화, 마케팅, 네트워킹)로 나누어지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적경제 기업 인증․지정 전․후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하여 전문인력 3명을 확충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사회적경제 워크숍, 사회적경제 방문의 날, 소식지, SNS 등)을 진행하여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쉽게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민선 6기에 들어와 고양시민의 사회 복지 및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양시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센터만의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향후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7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한‘2015년 사회적경제 기업 워크숍’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들(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판로 개척 확대 방안 마련, 민간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향후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양적이고 질적인 동반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조합으로 나누어지며, 6월 말 현재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은 총 160개사(사회적기업 48개, 협동조합 101개, 마을기업은 11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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