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1주년 ‘특집호’ 발행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제작·발행해 매월 25일 배포되는 구정 소식지 ‘내고장마포’가 깜짝 변신을 했다. 1990년 2월 창간 이래 26년간 지켜온 ‘타블로이드’ 사이즈 대신 손에 잡기 쉬운 ‘책자’형으로 나온 것이다.

민선6기 1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내고장마포 7월호는 총 48면 분량으로, 지난 1년 간 구정성과를 담기 위해 기획특집면이 대폭 늘어난 것을 비롯해 구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 등 기사건수가 평소에 비해 1.4배 가량 늘었다.

18×25㎝ 사이즈의 작은 책자는 기존의 타블로이드 판에 비해 소지하기도 쉽고 펼쳐 읽기도 편리하다. 이번 특별호를 위한 비용은 8만부 제작에 2천5백만원이 들었다.

이번 특집호에는 마포 iTV의 이지연 아나운서가 참여해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지난 1년에 대한 소회와 주요성과를 대담형식으로 실었다.

구정 소식지 특별호 발행 관련 이벤트도 있다. 내고장마포 7월호 맨 뒷장에 실린 엽서에 소감을 적어 보낸 이들 중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독자퀴즈 정답자 중 30명에게도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구정소식지 내고장마포는 홍보콘텐츠 기반이 종이매체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급변함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작부수를 12만부에서 8만부로 줄여 1억 원 가까이 예산을 절감했으며, 내고장마포 앱, PDF파일 전자우편 배포 등 온라인 배포를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의 홍보환경이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소통으로 바뀌고 있다”며, “기존 매체는 개봉률, 열독률 등 홍보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온라인, 모바일 등 개인미디어매체 홍보역량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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