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전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업체 ‘동황토산’이 쌀 2,600kg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황토산은 이날 열린 개업행사에서 쌀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축화 화환 대신 받은 백미 20kg 68포, 10kg 124포를 전부 화전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동황토산 이동은 대표는 “한번 쓰면 버려지는 화환 보다 쌀을 받아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쌀 나눔 실천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태섭 화전동장은 “연말연시 및 명절에만 집중되는 후원으로 6월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때인데 마침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기탁된 쌀은 화전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92세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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