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망원2동 주민센터는 망원2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망원2동에 소재한 쌈지공원(마포구 방울내로 24-12)에서 ‘제1회 망원2동 녹색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이번 녹색장터는 ▲운영 ZONE ▲먹거리 ZONE ▲문화 ZONE ▲판매 ZONE의 네 구역을 마련해 지역 주민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파전과 겉절이·묵 등 전통 음식을 파는 먹거리 장터와 무료 칼 갈이 서비스를 비롯, 경기 민요·풍물놀이·풍선아트 등 갖가지 볼거리도 풍성하게 구비돼 있다.

여기에 폐휴대폰과 가전제품 수거 등 친환경 정책에 대한 홍보와 망원2동 아름드리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도서 및 모기퇴치제·비누 등 천연 제품 판매도 있다.

녹색장터의 이름에 걸맞게 장터 한 쪽에서 열릴 벼룩시장은 행사장 본부석에서 참가자 당일 신청을 받아 누구나 가정 내 중고 생활용품과 재생용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상호 망원2동장은 “이번 녹색장터는 자원 순환과 나눔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운영하는 장터로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망원2동 주민센터(☎02-3153-68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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