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4일 구청 청사 1층에 사회적경제 홍보 전시관을 열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주체로 설치된 높이 2.6m×너비 4.6m×깊이 4m 규모의 전시관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생산 제품 홍보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히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전시관에는 두손컴퍼니·브링유어컴·지구나무·목화송이·트립티·비누두레·좋은날 더치커피·이피쿱·서대문지역자활센터·도서출판 명주·(주)산책·이자인101·(주)연두세상·터치포굿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텀블러·친환경문구·에코백·공정무역 커피 및 초콜릿·친환경 비누·수제 액세서리·재활용 제품 등 각 업체의 대표 상품을 전시했다.

이날 개장식에선 홍보 전시관 앞에 ▲사회적경제 및 윤리적·착한 소비 소개 ▲사회적경제기업 전시판매장 안내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를 열어 내방객들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사회적경제 나눔 동참 서명 운동을 통해 참여자에게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및 마포구청 내 북카페 ‘산책’의 음료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겸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관에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입을 원할 시에는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일자리사업팀(☎02-303-5278)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보관에 전시를 원하는 관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또한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일자리사업팀(☎02-303-5278)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이 함께 하는 하하호호 우리가족 나들이’ 및 ‘희망키움센터 운영’과 ‘마을버스 사회적기업 이동 홍보’ 등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관내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질 좋은 제품들이 원활한 유통 경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이 처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구청에 설치한 홍보 전시관이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사회적경제 제품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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