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금연문화를 정착해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금연아파트를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고양동 푸른마을 5단지는 덕양구 내 7번째 지정된 금연아파트로 8개동 460세대 주민 83%이상의 동의하에 금연아파트 운영이 결정돼 앞으로 금연아파트 지킴이 23명이 중심이 돼 자율적으로 금연계도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생활구역인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간접흡연 예방 등 금연을 유도하고 아파트 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금연생활화를 유도하고 흡연 및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연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금연교육 및 상담실 운영 등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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