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민의 자발적 쓰레기를 줄이기 동참을 통한 생활폐기물 감소를 위해 ‘2015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지난달 30일 마포구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계획과 공공처리시설 폐기물 반입량 관리계획에 따라 구는 2013년 생활쓰레기 반입량 44,183톤을 기준으로 기준량의 최소 10%인 441톤의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민 스스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키 위해 이번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를 발족해 적극 운영에 들어간다.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는 교육계 및 시민평가단과 환경 분야 종사 전문가 등 6명이 참여하는 ▲자원순환기획단과 마포구 각 동 대표 및 동 주민 240명이 참여하는 ▲자원순환실천단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두 위원회는 쓰레기 줄이기 계획 자문 및 주민 대상 홍보와 무단 투기 단속·계도 등 제도와 현장을 넘나들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강압적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으로 폐기물 감량을 달성하겠다는 것은 제도적 한계만 부각하는 것”이라며, “재활용정거장의 적극적 운영과 더불어 이번 구민운동본부의 활동을 통해 구민 내부의 실천의식을 다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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