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편파 판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뜨거운 관심탓?
오리온스의 열렬한 팬이기도한 최성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창원원정경기에서 공정한 심판을 원한다’는 피켓을 들고 있는 청소년을 소개하면서"청소년 팬의 피켓이 인상적이네요. 왜 일까요?’,농구도 사회도 공정해야하지 않지 않겠습니까 ’라는 글을 올렸다.
이런 내용의 글에 열혈 팬들은 물론 주부와 청소년까지 합세해 ‘맞아요 심판판정 너무 불공정해요’,어린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의 모습 기대해요’,‘공정한 심판 창원에서도 기대한다’ 등의 댓글 100여개가 달리며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이런 열기는 오리온스와 LG두 팀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번 싸워 3승씩 나눠 가졌고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2승2패로 총 5승5패로 호각을 이루면서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기때문이다.
비슷한 양팀의 전력 탓에 16일 오후 7시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예측 불허의 명승부가 예고되고 있으며 올해는 누가 4강행 티켓을 끊고 울산으로 향할 것인지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리온스는 지난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4차전에서 LG를 77대 63으로 꺾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5천700여명의 관중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리온스 홈 관중들은 다같이 '어개인(AGAIN)2002'이라는 문구가 프린팅 된 티셔츠를 입고 2002년 챔피언 달성 후 무관에 그친 오리온스를 향해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오리온스의 홈경기때는 거의 경기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응원에 나선 최성 시장은 벼랑 끝에서 되살아 난 오리온스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