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상회, 오는 9월 뉴욕 맨해튼에 미국 1호 가맹점 오픈 예정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주 수출량은 전년 동기보다 15.3% 늘어난 1천32만2천상자(상자당 700㎖들이 12병)로 액수로는 1천 3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한식 세계화와 한류에 열풍에 따른 외국인들의 한국 술 문화에 대한 관심과 가수 싸이의 콘서트에서 소주 원샷 퍼포먼스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면서 소주 한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위키 코리아에 오른 한국의 대표 키워드 총 6가지를 살펴보면 반찬, 불금, 코스메로드, 동대문, 올레길 그리고 삼겹살이 선정되었다.

위키 코리아 홍보영상에서 가수 싸이가 외친대로 “삼겹살, 그냥 끝내줍니다!”(Samgyeopsal, just amazing!)를 반증이라도 하듯 최근 들어 국내 삼겹살 프랜차이즈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산 100% 생고기 프랜차이즈 사업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는 종로상회는 미국 맨해튼과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오는 9월과 10월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종로상회는 조만간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내 종로상회 브랜드 홍보와 가맹점 확보하고 중국시장과 동남아 시장에도 올해 안에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종로상회 박정인 대표는 “삼겹살을 직접 구워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쌈 싸먹는 재미를 외국인들도 느끼고 있다”며 “각 나라의 기호에 맞는 각종 야채 부재료와 리뉴얼된 소스를 플러스 한다면 삼겹살은 어느 나라에서든 각광 받는 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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