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통한 시 재정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2013년도 공유재산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유재산 활성화 종합 계획은 공유재산의 활용도와 가치 제고를 위하여 수익성과 공공성, 효율성의 조화를 통해 장래 행정수요 및 주민복지수요 증가에 계획적인 대비를 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의지가 엿보인다.
 
고양시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제시한 공유재산 활성화 방안의 내용은 ▲ 市 최초로 일부토지에 대하여 위탁개발(복합개발)방식을 도입 ▲ 도심지역 내 장기 미활용 시유지(자투리 땅)를 개방하여 지역주민의 간이쉼터 등으로 활용 ▲ 장기간 행정․매입수요가 없는 유휴토지 또는 유찰된 부지 전문가 매각의뢰 ▲ 재산관리의 효율성 및 세수증대를 위하여 재산관리 체계를 현행 분산관리에서 집중관리로 변경 ▲ 공유재산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장기 미활용 일반재산 시유지 목록을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하는 등의 내용과 단계별 추진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현 경제여건과 부동산 시장 하에서도 시 재정 건전성 강화와 주민편익 증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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