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13고양국제꽃박림회가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역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꽃 축제 준비가 분야별로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역량있는 지역 공연 이벤트 단체를 선발하여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꽃박람회의 성대한 시작을 함께할 개막식 참관 희망 가족과 현장에서 관람객을 응대할 자원봉사자, 꽃박람회의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관람객의 입장에서 발 빠르게 전달할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 중에 있다. 뿐만아니라 미래의 조경인을 후원하기 위한 대학생 전국 가드닝 콘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편리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꽃 해설사와 안내원을 행사장에 곳곳에 배치하고, 행사장 내외에는 전통 식음료점과 충분한 휴게·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만 2천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행사장 접근의 용이성을 보장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고양의 역사를 대표하는 행주대첩, 북한산 대서문 등과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를 표현하는 대형 꽃 조형물이 전시되는 「고양 600년 미래비전 정원」, 세계의 문화 유산을 꽃으로 만나보는 「월드 플라워 가든」, 허브향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고양 힐링 가든」,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생태 정원」, 형형색색 튤립의 화려함에 빠져보는 「숲속 이슬 정원」 등 고양 600년의 찬란한 역사와 빛나는 미래를 아름다운 꽃으로 표현하기 위한 전시가 펼쳐지며, 녹색도시정원·도시 농업존·에코리사이클링존·전원 주택 정원·친환경 실내외 조경 등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생활 조경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국가관 참가를 확정한 에콰도르, 미국,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하여 35개국 240여 개의 업체가 각국의 화훼류와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층 강회된 글로벌 화훼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우수 해외 바이어 초청,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해외 화훼 기관 및 단체와 MOU 체결 등 다양한 연계방안이 마련되어 세계 경제 침체와 고유가 등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로 수출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화훼류와 전국 농업기술원에서 우리기술로 육종 개발한 신품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열대의 희귀식물 수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MOA를 체결하는 등 전시연출 구축 시스템을 완비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600년이 되는 2013년에 펼쳐지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꽃 문화 축제가 될 것이다”라며, “남은 100여일 동안 빈틈없이 준비하여 화훼 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보탬이 되는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예매권은 2월 1일부터 고양시 39개 주민자치센터, 고양시·구청 농협 출장소, 롯데백화점 일산점 등 지정 예매처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구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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