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아침의 밝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는 모든 것이 성취되는 복(福)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아쉽고 안타까웠던 순간, 어렵고 힘든 일들도 많았지만, 우리 고양시는 글로벌 일류도시로 향한 시민의 열정, 꿈과 희망, 화합과 전진의 뜻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시의회 역시 지난해 7월 제6대 후반기 출범 후 더욱 새로운 의욕과 각오로 의정 활동에 매진하였습니다.

의원연구회 활동, 지역현안 토론회 개최, 홈페이지 전면개편, 청소년 의회체험교실 등 지방의회 문을 시민을 향해 활짝 열어 놓고 열린 의정을 실천했습니다.

또한, 5분 자유발언 신설과 시정질문을 개정 보완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궁금하신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신속하고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조례를 만들고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잘못된 행정관행을 지적하고 행정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한 것도 시민의 기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일이었습니다.

고양시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수립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뛰겠습니다. 민생복지의 가장 기본은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인식하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고양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킨텍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 소상공 자영업자 지원,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타운 사업을 해결하는데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한강습지에 생물이 살아 숨 쉬고 재두루미가 살아가고 자연형 하천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우리의 도시경쟁력입니다.

우리의 이웃과 아이들, 그리고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살며 '정말 고양시에서 살기를 잘했다'는 말이 저절로 시민들에게서 나오는 그런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3년은 고양시가 지명을 받은 지 6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합니다. 저를 비롯한 고양시의회 의원 모두는 북한산의 장엄한 기상과 한강의 맑은 정기를 받아 600년 우리 고양시가 앞으로 영원토록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계사년 새해 아침
                          고양시의회 의장 박 윤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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