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부천, 수원, 의정부 일대의 직업소개소 8곳에서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일용직 근로자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동절기를 맞이해 전문가가 직접 근로자를 찾아가 상담과 교육을 통해 근로의욕 고취와 재취업, 전문교육 연계 등으로 고용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기도는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새벽 인력시장 미취업 근로자에게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뿐만 아니라 법률, 금융, 재취업 등과 관련한 상담과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또 일자리센터와 교육기관을 연계해 재취업과 전문기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문제, 산업재해보상, 실업급여, 동절기를 활용한 채용 및 교육정보, 서민지원 금융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 및 해택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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