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교통불편 민원 크게 개선 기대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운정1, 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이 지난 7일 국토해양부에서 변경 승인 되었다고 밝혔다.

운정1 ,2지구 택지개발사업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은 당초 2011년 6월 30일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일부 토지이용 계획의 변경, 진출입 동선체계등과 관련한 인근주민 민원 및 관계기관 협의에 의하여 일부지점에 시설 진출입을 위한 교차로 및 좌회전차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변경사항이 발생되어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변경 심의를 추진하게 되었다.

변경된 개선대책은 총 15건(변경 9건, 신고 6건)으로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 지속적으로 교통불편 민원이 제기된 내용들도 다수 포함 돼 그동안 주민 교통불편 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변경내용은 동문 1, 2차 아파트 진출입을 위한 교차로가 설치와 기존의 보도육교를 횡단보도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10여년 동안 교차로로 이용되었으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계획되면서 교차로가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기존 주민들은 아파트 진입을 위해서 약 1.5km를 우회할 수밖에 없어 대규모의 민원이 발생하였던 곳으로 이번 변경심의로 인해 기존대로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지역 내 위치한 운정고는 진출입의 차량 편의성 및 보행안전성을 고려한 신호교차로 계획과 버스횡단보도 인근에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학교의 진출입이 편리해짐과 동시에 보행 중 학생들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현대1차 아파트 건너편 공동주택의 진입좌회전을 허용하고 현대1차 아파트 동측 출입구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여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파주시 김순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효율적인 교통처리계획과 주민민원 해소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이번 파주운정지구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변경 승인을 통해 그동안의 주민 교통불편 사항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주운정(통합)지구 택지개발사업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변경에 따른 사업은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며, 201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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