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팬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쌀화환 11톤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1톤의 쌀화한은 뮤지컬 ‘페임’과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출연한 티파니와 써니, KBS 드라마 ‘사랑비’에 출연한 윤아, TVN 드라마 ‘종합병원’에 출연한 수영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마련하였으며, 소녀시대가 쌀화한 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팬들이 지정한 곳에 기부 되었다. 

기부 된 쌀화한 중 2톤은 지난 11월 30일 서울광장 자선냄비 시종식을 통해 전달되어 독거노인, 결식아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졌으며, 나머지 8톤의 쌀화한은 소녀시대가 홍보대사로 있는 서울 강남구청과 서울 중구청의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되었다.

쌀화한을 전달 받은 강남구의 한 관계자는 “강남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이 서울 25개구 중 세 번째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자 구라는 인식 때문에 기부가 적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소녀시대가 기부한 쌀이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이번 쌀화한 기부 외에도 소녀시대 태연이 지난 2010년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출연하며 모인 쌀화환을 자선냄비에 기부한 바 있으며, 유리는 SBS '패션왕’ 응원 쌀화환 1.73톤을 사회복지법인 진관무위원에 기부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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