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DMZ 영화제 홍보에 도움 줄 것
-8월 30일 상영작 발표행사부터 공식 활동시작

인기 아이돌 그룹 2AM이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확정했다.
경기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는 20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2AM 특유의 건강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다큐멘터리와 DMZ가 가진 무거운 이미지를 상쇄시켜 영화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AM은 2PM과 함께 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더 원데이-스토리 오브 2PM&2AM>이 일본 전국 개봉을 마친 K-POP 대표 주자로 다큐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홍보대사 선정의 의미가 크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재현 경기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대중과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취지에 부합하는 적임자”라며 “2AM의 활약으로 영화제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AM은 8월 30일 예정인 상영작 발표와 트레일러 최초 공개 기자회견 행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을 받고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 2009년 1회 홍보대사로 윤도현∙이인혜 씨를 임명한 데 이어 2회 바비킴∙이하늬, 3회 배수빈∙류현경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 아이돌그룹인 2AM은 2008년 ‘이 노래’로 데뷔, ‘죽어도 못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 ‘네버 렛 유 고’를 발표해 오리콘 차트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멤버 개개인 또한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으며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조권은 시트콤 [몽땅 내사랑], 진운은 드라마 [드림하이 2], 창민은 뮤지컬 [라카지], 슬옹은 드라마 [개인의 취향], 영화 <어쿠스틱>, <26년> 등으로 멤버 모두 연기 경력을 가진 연기돌이기도 하다.

여기에 임슬옹은 2012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어 ‘영화제가 사랑하는 아이돌’이란 애칭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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