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7일 장진천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출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7일 장진천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출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7일 장진천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진천은 성석동에서 발원한 후 설문동을 경유하여 공릉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으로 유로연장은 4.25㎞다. 지류에는 지방하천인 문봉천과 성석천, 장진소천, 안산천, 빙석천, 안촌천, 설문천 등 6개의 소하천이 있다. 하천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자연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나, 반면 수해에는 다소 취약한 면도 있는 하천이다.

이번 장진천 수해복구 공사는 지난 추석을 전후해 내린 집중호우로 법면이 유실된 구간을 복구하고, 하천 본류로 우수 유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구거에는 암거와 흄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총 공사비는 2천 7백만원으로 전액 도비를 지원받아 긴급공사로 추진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장진천 수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방보강 등 하천개수공사가 필요해 하천관리청인 경기도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개수공사 전까지는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도시환경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