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병, 대대적인 제설작전


▲ 제설작업 중인 60사단 장병들의 모습 ⓒ 출처 제60보병사단
▲ 제설작업 중인 60사단 장병들의 모습 ⓒ 출처 제60보병사단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육군 제60보병사단은 폭설이 내린 28일, 은평구와 고양시 서오릉 일대에 장병 200여 명과 그레이더, 트럭부착용 제설기 등 각종 제설장비를 긴급 투입해 제설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단은 효과적인 복구작전을 위해 지휘관이 현장에서 지휘하며 수도권 일대 주요 도로망을 중심으로 제설작전을 실시하여 시민의 편익 보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주택가 골목 구석구석의 빙판길도 말끔히 치워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전을 펼치고 있다.
 

▲ 주민들의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골목길 구석구석 빙판길도 제거하는 장병들의 모습. ⓒ 출처 제60보병사단
▲ 주민들의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골목길 구석구석 빙판길도 제거하는 장병들의 모습. ⓒ 출처 제60보병사단

이 뿐만 아니라, 사단은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인근 시․구청과 연계하여 제설소요지역을 실시간 파악 후 즉각 병력과 장비를 투입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민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제설작전을 실시한 횃불연대 손기범 일병(21세)은 “하루 종일 눈을 쓸어 피곤하고 힘들지만, 교통 체증이 해결되고 주민들께서 고마워하고 격려해 주시니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이 어려울 때 도와주고 함께하는 모습에서 군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각급부대 간부들과 경계 및 상황유지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병력을 투입하여 총력지원하고 있으며,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에 대해서는 안전과 방한대책을 강구, 야식 및 적절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등 장병들의 제설작전에 대한 여건을 보장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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