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옥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사회성 향상을 위한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의 모습 ⓒ 출처 가족여성과
▲ 강원도 옥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사회성 향상을 위한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의 모습 ⓒ 출처 가족여성과

고양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옥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저소득 드림스타트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을 위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놀고 즐기는 것보다, 아동의 건강한 몸과 마음 육성과 자신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길러주어 올바른 자아를 형성하도록 돕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첫째, 관계 맺기를 통한 또래집단의 친구 사귀기, 둘째, 미래지향적인 마인드 강화와 자기 비전세우기, 셋째, 휴식을 통한 마음의 정화․자아성찰 시간 갖기, 넷째, 창의적이고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사고 함양이다. 그밖에도 동해안 문화시설 탐방, 환선굴 탐사 등 문화체험까지 겸해서 더욱 뜻 깊은 캠프였다.

캠프에 부모님이 억지로 보내서 왔다며 투덜거리던 김모 아동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여기 선생님들이 너무 좋고요.. 여기도 너무 좋아요.. 집에 가면 정말 엄마한테 잘할 거예요”라며 울먹거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더욱 건강한 마음과 몸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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