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주엽2동은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12월24일까지 관내 19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여 자전거 이용이 많지 않은 동절기임에도 1일 평균 12대, 누계 610대를 수리하는 등 관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자전거 이동 무료 수리센터는 가장 기본적인 타이어 바람 넣기에서부터 체인 및 기타 소모성 부품교체, 녹 제거 등 자전거 대리점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간단한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자전거 수리 전문가를 고용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하면서 수리를 진행하고, 각자 업무를 분담하여 진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전거 수리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여 지역공동체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김모 씨는 “자전거를 수리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 일의 보람을 느꼈다”고 그 동안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도시환경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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