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하이 배우들 모습 ⓒ 출처 고양시청
▲  드림하이 배우들 모습 ⓒ 출처 고양시청

한류스타 배용준의 안방극장 복귀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KBS 2TV 월ㆍ화 드라마 「드림하이」의 제작 발표회가 12월27일(월) 고양 킨텍스에서 1,000여 명의 국내ㆍ외 팬들의 성원 속에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다.

배용준과 박진영이 손을 잡고 제작ㆍ기획에 참여한 「드림하이」는 스타사관 학교인 기린예고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을 엮어낸 드라마이다.

배용준은 이 드라마에서 기린예고의 이사장 ‘정하명’으로, 박진영은 과거 가수로서의 꿈을 지닌 영어선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이상과 희망을 주고 세계적인 스타를 길러낸다는 공통된 꿈에 의기투합하여 기린예고를 이끌어 간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용준, 박진영 씨를 비롯한 출연진, 길환영 KBS 콘텐츠본부장, 기획사 홀림의 양근환 대표, 관광명소화 사업을 위해 드라마 지원을 하고 있는 고양시의 최성 시장, 김필례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일본인ㆍ중국인 팬 300여명 등 국내ㆍ외 팬 1,000여명이 참석하여 「드림하이」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하였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대 위로 나와 기자회견을 한 배용준 씨는 드라마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박진영 씨와 대화를 하면서 우연히 기린예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스쿨을 진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다. 「드림하이」를 통해 음악과 춤이 합쳐진 뮤지컬 스타일의 ‘제2의 한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더 넓게 수출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한편 내빈 인사에 나선 KBS의 길환영 본부장은 “해리포터에서 볼 수 있듯이 잘 만든 문화 콘텐츠의 위력은 대단하다. 「드림하이」의 성공을 미리 보는 듯하여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 최성 고양시장의 모습 ⓒ 출처 고양시청
▲ 최성 고양시장의 모습 ⓒ 출처 고양시청

이어 무대에 오른 최성 고양시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95만 고양시민과 함께 시청율 50%의 대박 「드림하이」를 기원하며 고양시를 한류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드라마를 지원하는 의미를 소개하였다.

「드림하이」는 KBS 2 TV를 통해 1월 3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5분부터 70분 간 방영되며 16회 분량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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