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인공암벽장
▲ 고양시 인공암벽장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에서 운영, 관리 중인 고양인공암벽장이 6월부터 루트세팅 및 전문 관리자 영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하여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작년 전국체전 시범종목 경기를 위해 지어진 고양인공암벽장은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난이도 경기를 할 수 있는 본관건물(18m, 4층규모)과 스피드(15m), 볼더링(30m×5m)을 갖추고 있으며 겨울철 및 대회 시 연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암벽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외 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 등반도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고양인공암벽장은 그동안 각 종 클라이밍대회 장소로 활용하였으나 스포츠클라이밍 동호회 및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물을 보강 설치하고 각 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전문가를 안전관리자로 영입, 루트개척을 하는 등 정식운영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안전관리자 겸 강습을 맡게 된 클라이밍 전문가 한정희氏는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에서 팀관리 및 강사를 맡은 경력이 있고 서울시 산악연맹, 한국등산학교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전국대회는 물론 UIAA(국제산악연맹), UAAA(아시아산악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에도 참가하여 입상하는 등 선수경력 또한 화려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사장은 "고양시의 자랑인 「클라이밍의 여제 거미손 김자인」선수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이곳에서 많이 배출되고 고양시가 스포츠클라이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이용하고픈 암벽장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주소는 고양스포츠타운(daehwa.gys.or.kr)이며 동호회 및 단체 사용 등 전용사용은 가능하나 강습프로그램 및 개인 일일입장은 시스템이 갖추어지는 대로 공지 후 진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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