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편 이겨라!
▲ 우리편 이겨라!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이라는 소년체육대회 구호 아래 5월 26일부터 치러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6일 첫날 주 개최지 고양시 8개 경기장에 2만 4천명이 방문한데 이어 매일 1만명 이상이 방문, 4일간의 경기동안 총 7만 여명의 소년체전 역대 최대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경기별 참가 시·도 선수단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앙양과 체전의 축제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추진하는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 낸 값진 결과이다.

고양시는 스포츠축제를 문화예술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행사, 향토음식점, 고양시 홍보관 운영, 고양시티투어 운행 등 특별한 행사를 운영하여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 앞 광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4일 내내 고적대공연, 난타공연, 탭댄스, 청소년가요제, 퓨전해금연주,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공연장 주변 및 체조경기장(고양체육관) 내 체험마당에서는 에코백만들기, 난타체험, 꽃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이 상시 운영되어 방문객들을 대회기간 내내 줄서게 만들었다.
 

▲ 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 옆 고양체육관에 설치한 고양시 홍보관에서는 미니 스포츠 체험장을 고양원더스 김성근감독 및 고양오리온스농구단을 배경으로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하여 고양시 알리기에 분주하였다.

또한 고양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여 소년체전 참가 임원진 및 선수단을 대상으로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등 고양시 주요관광지를 운행하며 고양시를 홍보하여 선수단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풍성한 행사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공연장 주변에는 한식, 분식, 다과, 치킨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을 운영하여 체육대회 방문객을 유혹하였다.

금년 체전이 역대 체전과 다른 특별한 점은 소년의 눈높이에서 체육대회를 준비했다는 점이다 고양시에서는 전교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20명과 소년체전 어린이기자단 71명이 함께 체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취재활동을 펼쳤으며, 어린이눈높이에서 바라본 체전의 개선점을 이번 대회운영에 반영하였다.

고양시장(시장 최성)은 “전국 체육 꿈나무들의 스포츠축제인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이 29일 끝났지만 주 개최지 고양시가 스포츠문화대축제로 승화하여 소년체전 사상 역대최대 관람객을 동원했다는 점, 소년이 중심이 되어 체전을 운영한 점 등은 앞으로의 전국소년체전 운영 방향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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