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초 병영도서관

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오는 21일(화) 오후 2시에 제9보병사단 내 ‘백마작은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성된 ‘백마작은도서관’은 경기도와 고양시의 공동 지원으로 이루어진 고양시 제1호 병영도서관이라는 데에서 그 의의가 크다.

제9보병사단 사단사령부 소회의실을 도서관 형태로 리모델링하여 단층건물, 총115㎡의 면적으로 조성한 ‘백마작은도서관’은 최대 8천 5백권의 장서를 수용할 수 있는 이동식 서가뿐만 아니라,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공간과 잡지와 참고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참고자료실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백마작은도서관’ 개관은 문화적 소외지역에도 책 읽는 문화를 확대하고자 고양시에서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 간에 작은도서관 위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향후에도 고양시의 지원이 예정되어 있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군 장병들에게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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