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ㆍ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와 꽃다발 증정, 선ㆍ후배 직원들과 퇴임인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 구청장은 1973년 고양군 신도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문화공보담당관, 덕양구 총무과장, 총무국장, 일산서구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8년 덕양구청장으로 부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덕양구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주요 포상으로는 경기도지사, 국무총리, 대통령 표창 등이 있다.
정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올곧은 공직생활을 하기 힘들었으나, 그때마다 도와준 선후배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 후배공무원들에게는 “행정이란 시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 가치창조 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를 통하여 고양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는 자세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도시환경헤럴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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